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대구엑스코에서 열리는 ICT아이디어 및 스타트업 경연 페스티벌인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가 국내외 혁신가들에게 높은 관심받고 있다. 
대구시가 '제4회 GIF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메이커톤▲아이디어톤▲스타트업 오디션▲루키캠프 총 4개 분야에 3218명이 참가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1차 선발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글로벌 창의형 인재 및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GIF는 대구시와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혁신적인 디바이스 및 SW를 개발하는 '메이커톤'과 주제별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표하는 '아이디어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연계 아이디어를 피칭하는 '스타트업 오디션', 중고등학생들의 예비 ICT창업가 캠프인 '루키캠프' 등의 경진대회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부대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 Up과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스타트업 페어'를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모 스테이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피칭 경연, 성장단계별로 투자자와 연계, 글로벌 창업전문가들의 멘토링 등이 진행된다.
또 모든 참가자와 참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팩토리에서는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메이커 체험존을 설치하고 4차산업 로봇체험, VR 시연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행사가 글로벌 청년들에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예비창업자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 개발과 사업계획을 고도화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