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내 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경상북도청소년 상담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한 해 동안 다양한 청소년상담 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 상담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 및 우수상담원에 대한 시상식과 지역별 상당자원봉사자의 활동 사례 발표가 있었으며 인터넷 중독 청소년을 위한 상담자원봉사자의 사명(권장희 소장 - 놀이미디어교육센터)이란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청소년상담자원봉사활동은 청소년 상담수요에 비해 전문적 상담자 부족에 따른 대안으로 상담 자원봉사자는 시민 상담대학, 부모교육, 집단상담 등 5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상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금년에는 청소년집단상담(자기성장/품성계발/또래상담 훈련/성교육)과 사이버상담, 전화상담, 멘토링 활동 등 총 33,779건의 다양한 상담활동을 전개 하였다.
경상북도에서는 현재 도 및 11개 시군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청소년 상담자원 봉사자가 600여명이 양성되어 지역내 학교, 청소년 관련기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2008 경상북도 청소년상담 자원봉사자대회』를 통해 청소년상담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