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하나로 모은 축제를 열었다. 계명문화대 학생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일 보건관 동산홀에서 '제4회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50사단 군악대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3개의 계열별(인문·사회계열, 이공계열, 예·체능계열) 합창단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앞서 계열별 합창단은 음악 전공과 관계없이 음악을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을 모집해 지난 1년간(1학기 7회, 2학기 7회) 전문 지휘자의 지도로 연습을 했다. 또 이날 악기 합주무대를 가진 학생들은 악기교실 프로그램에서 무료로 지원한 악기와 전문 강사 렛슨으로 꾸준히 연습했다.교직원합창단과 인문·사회계열의 정진환 지휘자의 독창, 3개 계열 연합합창단의 합장도 축제에 감미로움을 더했다.한편 최우수상은 인문·사회계열 합창단이 차지했다.박명호 총장은 "계명문화음악한마당이 모든 계명문화인들의 품격을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의 한 페이지를 멋지게 장식하는 행사가 됐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