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세계금융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실물경제의 안정을 위해 서민생활안정 시책 43건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부족과 환율상승 등으로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1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또 총사업비 30억원의 주택사업특별회계 자금으로 100세대에 세대당 최고 3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저소득층 전세자금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생계형 지방세 체납자 구제, 상하수도 사용요금 동결, 2009년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위한 조기발주기획단 운영으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시책들이 제시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나타난 시책들에 대해 구미시는 국내외 벤치마킹,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 등을 참고해 개선, 보완해 나가도록 하고 T/F팀 구성 등 부서별 실천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