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가 오는 22일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A홀에서 '홍콩을 통한 중국·아세아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가진다.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한국의 對홍콩 수출은 98% 증가했으며 중국·미국·베트남에 이어 수출 4위(2017년 기준) 국가로서 한국 대외무역에서 홍콩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특히 홍콩은 중국의 일국양제 시스템 아래 '홍콩 특별행정구'로 자체 화폐를 사용하고 중국과 분리된 관세와 출·입국 절차를 적용함으로 거대 시장인 중국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써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홍콩무역발전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기업에 홍콩을 활용한 중국 및 아세아 시장 진출 판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홍콩·중국·아세아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써의 홍콩과 한국기업의 홍콩을 경유한 중국 본토 진출 성공 사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