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공원 탐방로 주변에 우리민족의 혼과 추억이 살아있는 전통문화 유산인 장승을 지난달 25일 한국목조각 협회로부터 기증받아 지난 2일 설치하고 관광객을 맞고 있다. 이장승은 지난 7월 서울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개최된 한국미술협회 한국 전통문화 예술진흥학교 가 주최하고 한국 목조각협회에서 주관하는 광복60주년통일기원 장승 깍기대회의 출품작 및 당선작 54점과 솟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탐방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출품작마다 작가 명 당선내역도 부착돼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창포리 해맞이공원은 천혜의 해양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영덕군의 명소로 장승을 설치 함으로 써 해맞이 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빼어난 바다 경관과 함께 어우러진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문화 유서산인 장승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해맞이 공원에서 장승깍기 대회를 개최하여 좀더 많은 장승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혀 장승설치를 통한 볼거리 제공이 관광객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내년 봄 노란수선화가 피는 언덕에 푸른 바다와 그리고 풍력발전기를 배경으로‘광복60주년기년 통일기원장승’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권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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