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및 물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제2회 사오싱 국제우호도시대회'에 참여했다.
권영진 시장은 22개국 36개도시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시 전략사업, 그리고 물'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사오싱시는 중국 섬유·방직의 중심지로 특히 물산업분야에서 국내 물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도시다. 이번 대회 참여는 지난 8월 대구시를 방문한 성위에춘 중국 사오싱시 시장의 초청에 의해 이뤄졌다.
참여기업 중 (주)우진은 사오싱수처리발전유한공사의 '한중 수처리 실용화 기술연구소 공동설립'을 추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성위에춘 시장과 권영진 시장이 연구소 현판을 공동 수여하기도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향후 상호간의 강점들을 서로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