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초등학교(교장 이윤출)는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오전 지역 소방서인 불국사 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별도의 시나리오 없이 상황훈련으로 진행됐다.
화재 최초 발견자가 “불이야”라고 외치고 화재경보가 울리자 교직원들은 신속하게 119 화재신고, 소화기 동원, 부상자 구조, 대피유도 등을 실시하고, 학생들은 손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은 채 질서 있게 대피하는 등 실제 상황처럼 이뤄졌다.
경주 불국사초등학교 이윤출 교장은 “화재 등 각종 대형재난이 빈번한 겨울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학생들 및 교직원들이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속적으로 보완해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