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공업고등학교(교장 유권종)는 지난 6일 학생 35명과 교사 6명으로 구성된 사제동행 자전거 투어단을 구성하여 상주보에서 낙단보 까지 18km를 자전거로 달렸다. 이번 라이딩은'길 따라, 자연 따라'라는 슬로건 아래 '사제동행 자전거 투어를 통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 열린 공간에서의 인성지도를 통한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자연의 소중함 인식과 친환경적인 생활의 정착화 도모,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시했다. 이날 라이딩은 학교생활우수자, 학생자치회 위원, 3학년 우수취업자, 기능사자격증 기준 다기능보유자 학생 35명이 참가하였으며, 사전 답사를 다녀온 인솔선생님들이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자신감 갖기, 정신건강 증진, 건강한 신체 단련, 스트레스 해소, 사제동행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어울림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라이딩과 함께 실시했다.   라이딩에 참가한 3학년 권수호 학생은 "이번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신체 단련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자신감과 성취감 고취에 최고였으며, 힘든 오르막 구간을 오르면서 무슨 일이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4대강 및 국토 종주에 도전해 볼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유권종 교장은 "자전거 투어를 통해 서로 돕고 격려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을 달리며 이기적이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 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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