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주방가전 전문기업 (주)엔유씨전자가 지난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 대회에서 '2018년 지식재산 경영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차를 맞은 지식재산 경영인대회는 지식재산 경영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한 기업을 발굴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해 특허청 주관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순회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주)엔유씨전자를 비롯해 전국 7개 중소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상,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엔유씨전자는 대구북구 소재 중소기업으로 원액기, 블렌더, 녹즙기 등 소형 주방 가전분야의 국내 대표 기업이다. 지난 2017년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의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특허분석 및 해외 특허 권리화 등을 집중 지원받고 있다.
또 기업 자체적으로는 전담인력 4명으로 구성된 특허전담부서를 설치해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한 자체적인 선행기술조사, 특허성 검토, 특허포트폴리오 구축전략 수립, 특허 소송 대응전략 수립 등 지식재산권의 창출과 활용, 보호를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앞으로도 대구시는 대구지식재산센터와 적극 협력해 지식재산권에 대한 관심이 높은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의 지식재산권 분야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에서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