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IT의료산업학전공 김영민 학생(4학년)이 볼링공 오일제거기를 개발해 '제7회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일 열린 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했다. 경북지역의 22개 대학교에서 학교를 대표하는 팀들이 참가해 창업아이템을 경쟁했다. 김영민 학생의 오일제거기는 공반환기(트랙)에서 볼링공이 되돌아 오기 전 스팀을 이용해 자동적으로 볼링공에 묻어 있는 오일을 제거해주는 개발품이다. 김영민 학생의 오일제거기는 지난 9월말 창업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린 교내 창업 경진대회서 대상을 수상해 이번 대회에 대학을 대표로 참가했다. 김영민 학생은 "경북지역 대학생들의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보면서 많은 생각과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교육센터는 김영민 학생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 1대1 멘토링으로 대회를 준비했다. 또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 25명을 대회에 참관하게 해 창업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쌓게 했다. 재학생들은 열띵 응원을 펼쳐 응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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