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주최로 열린 '제3회 해양정보 생활디자인·해양정보 산업화 기획 공모전' 생활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각디자인과 3학년 박지영·진은솔·하채연 학생팀은 '사라져가는 해양생물 보호 프로젝트'로 멸종위기 해양생물 9종을 활용한 생활용품과 이모티콘을 디자인했다. 일상 속에서 해양생물 보호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은 교육부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신라문화콘텐츠디자인사업단 연계전공수업인 '문화상품디자인' 시간에 만들었던 작품을 출품한 것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신라문화콘텐츠디자인사업단장 권오영 교수는 "바다와 관련된 다양한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개발함은 물론 해양 생물의 중요성 및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생활용품 및 캐릭터, 이모티콘 등을 친근감 있게 잘 표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