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동부교육지원청이 13일 오전 9시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등에서 미래에 나타날 직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를 상상해 보고 작품으로 제작·발표하는 '2018 미래 직업 상상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기존 '진로 관련 스토리텔링 대회'를 대신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관내 중학교 2학년 학생 36팀(2인 1팀)이 참여했다. 참가학생들은 오전에 행사 진행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4개의 모둠으로 나누어 주어진 문제 상황에서 새로 나타날 직업을 구상해 보며 모둠 별로 작품을 제작했다. 심사위원과 동료평가 점수를 합산해 각 모둠 별 2팀이 최종 발표 진출 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표 8팀은 자신들의 생각을 발표했다. 청중석에 앉은 학생들은 발표자들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하며 미래 직업에 대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공유했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영애 교육장은 "미래 직업이 무엇일지 미리 상상해 표현하고 발표하는 것은 미래 진로를 생각해보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창의융합적 사고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 대회를 꾸준히 발전시켜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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