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텃밭이자 보수적 경주에서 약세에 놓여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조직정비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임배근 동국대교수가 지난 7월 13일 경주시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당원가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과 이해찬 당대표 선출과정을 거치면서 경주시지역위원회도 내부적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주시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참여도와 호응이 매우 높아져가고 있다.
이에 경주시지역위원회는 민주당을 사랑하는 경주시민과 민주당원들 대상으로 여성위원장, 청년위원장, 대학생위원장, 장애인위원장을 이달 25일까지 공개적으로 모집함으로써 경주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지역위원회는 정책위원장으로 동국대 허형도 명예교수를 영입하고, 인사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상도 시의원을 민원실장으로 임명하고,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성훈), 청소년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서선자 시의원), 전통문화특별위원회(위원장, 일공스님) 등을 신설한 바 있다.
임배근 경주시지역위원장은 “경주는 정부여당과 호흡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모든 면에서 열악한 상황에 놓인 민주당을 제대로 살리는 것이 곧 바로 경주발전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경주 민주당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청년위원장 및 여성위원장 등 상설위원장 공모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