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보건소(소장 권영중)가 지난 3일 경북도청 관계자 및 시·군 보건소 금연사업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08년 경북도 금연지속발전대회 평가대회에서 기관표창 모범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경북도청의 주관으로 2008년 한 해 동안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일선 시·군의 금연클리닉 운영을 비롯한 금연교육·홍보, 금연 환경조성사업 등 금연사업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문경지역은 특수시책으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과 금연교실운영, 사업장 금연프로그램 등에서 높은 가점을 받았다. 문경시 보건소는 지난 2007년 지역건강조사결과에서 나타난 문경지역의 성인남자 흡연율 54.1%, 청소년 흡연율 5.4%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청소년 한마음거리축제와 연계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홍보관 운영으로 청소년 금연의식을 높였다. 또 지역 초·중·고등학교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비 흡연 청소년의 간접흡연과 흡연노출을 예방하고자 노력했으며 보건기관접근성이 취약한 오지마을 및 읍·면 주민센터,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등 흡연인구 감소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문경시보건소는 앞으로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공공시설의 금연환경조성 및 청소년 술·담배판매업소 지도단속 강화 등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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