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교육청은 도 농 복합지역인 관내 초 중학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아침수학공부 10분’을 운영하고 있다.
‘아침수학공부 10분’은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수학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달성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달성군청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협조로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초등학교는 달성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문제를, 중학교는 교육청에서 배달한 문제를 매일 아침 5문제씩 스스로 푼다.
아침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는 점심시간 또는 방과 후에 친구와 협동해 그날 중으로 해결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 및 친구를 배려하는 인성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중학교에서는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문제지를 보관?활용하면서 수행평가의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달성교육청은 5일 오후 화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 중학생 228명이 참가한 가운데‘수학경시대회’를 가졌다.
이번 대회를 통해 수리 능력이 크게 향상된 학생에게는 금 은 동상 및 상품권을 수여하고 금상수상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수여해 수학 학력 향상에 대한 성취감을 부여하는 동기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대회 후에는 결과를 분석, 문제점 및 개선책을 모색해 2009학년도 교육계획 수립 자료로 삼을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수학의 기초·기본 능력 향상은 물론, 고요와 집중의 아침 생활 시작과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 다른 과목에도 흥미와 자신감을 가져 혼자 공부하는 능력과 습관을 길러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