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 김성조의원(구미 갑)은 지난 3일 법률소비자연맹 등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08년도 국정감사 모범의원으로 선정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정감사 우수ㆍ모범의원은‘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1,000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국회 상임위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국회 15개 전체 상임위 활동과 감사현장을 종합모니터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매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발표하고 있다.
김성조의원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7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데 이어 2008년 18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도 모범의원으로 선정되어 8년 연속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한나라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장 김성조의원과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김효석의원이 나란히 모범의원으로 선정되어 여야 정책통이 국정감사에서도 발굴의 실력을 보이는 등 동료의원들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당직자의 경우 거의 매일 개최되는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국정감사에 성실하게 임해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두 의원 모두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최다인 8차례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성조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당연히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인데 수상을 하게 되었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국정감사기간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국민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행정부를 감시할 것을 다짐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