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업학교가 내년 3월 예술적 창의력을 갖춘 문화예술분야 산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가칭)'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직업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문화예술분야 산업인력양성 위탁교육기관으로 전환된다.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가칭)'는 고교직업과정 최초로 무대영상예술과,디자인문화콘텐츠과가 신설되고 기존 학과는 뷰티디자인과, 조리아트과로 개편된다. 또 오는 12월부터 노후된 본관 건물을 문화예술학교의 이미지에 맞게 리모델링한다. 무대예술 종합실습을 위한 소극장도 신축해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첨단 기자재를 이용해 멋진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모든 수업은 직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실무중심으로 운영되며 대구과학대 등 해당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지도교사와 함께 현장성 있는 전문기술을 익히게 된다. 아울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 부설로 대학캠퍼스와 같은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교통편이 좋고 일반 공립고와 같은 교육활동이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기존 일반고에서 진로 변경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까지 확대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은 4개 학과 8개 반으로 학급당 20명, 160명을 선발하며 20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오는 27일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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