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산초등학교 힙합댄스동아리부가 지난 9일 부산강서체육관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힙합댄스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1위를 수상한 고산초 Expression팀은 지난해 개설된 교내 스포츠클럽힙합댄스동아리다. 4학년 이상 학생들로 구성된 이 팀은 아침자습시간과 점심시간에 힙합 댄스를 연습해왔다. 
대회서 고산초 학생들은 '환상속의 그대'라는 곡에 맞춰 힘있는 공연을 선보였다. 밝은표정과 특유의 파워 넘치는 동작들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회에 참여한 안창민(12)군은 "친구, 동생들과 어려운 동작은 서로 가르쳐주며 함께 연습해 1위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