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청수 경찰청장이 "수사권 독립이 멈춘 것이 아니라 주변 여건이 조성되면 수사권 독립을 계속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어 청장은 5일 오전 일선 치안현장 방문차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사권 독립문제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새 정부 들어 경제가 어려워 그곳에 역량을 집중하느라 수사권 독립 관련 얘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경찰 내부적으로는 계속 대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어 청장은 "내부 자정운동과 더불어 치안안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봉사하고 섬기는 경찰상을 만들어 나가 수사권 독립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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