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서중학교가 '제6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大賞)' 공모에서 대상(단체 부문)을 수상했다.  경서중은 인성교육 정착의 핵심을 학교 교육과정 내 인성교육 실천 시스템 구축에 두고 교과-창체 연계 인성교육과정과 창체 중심 인성교육과정, 교과 중심 인성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온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인성교육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부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 인성교육대상'은 학교·가정·사회에서 인성교육을 위해 실천해 온 공이 큰 개인과 단체(학교·기관 등)를 발굴해 포상·격려해 인성교육에 대한 대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범사회적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돼 왔다. 수상자 선정은 인성교육대상위원회 및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및 3차 발표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사에서 경서중은 변화되는 학교 교육 환경과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인성중심 프로젝트 수업의 주제를 선정하고 실천하는 교사들의 협의 문화가 활성화돼 있는 점, 교육공동체가 함께 인성교육 비전을 설정하고 오랜 시간 내실 있는 인성중심교육과정을 운영해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 '랑랑캠프, 옥포영화제, K-프로젝트' 등 인성 역량을 기르기 위한 여러 체험 활동을 교육과정 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협업 능력과 공동체역량, 자율 문화 조성 등 학생들의 인성역량 신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 학생인성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학교별 실정 및 특성을 반영해 1교 1브랜드 학교인성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에 자율권을 부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경서중의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수상은 대구교육청의 1교 1브랜드 인성교육 육성 정책이 현장에 뿌리를 내리면서 이뤄낸 쾌거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이번 기회를 통해 '1교 1브랜드 학교인성교육'을 정착시켜온 대구의 인성교육 비전과 노력이 전국적으로 공유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각급 학급에서 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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