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군위교육청(교육장 정안석)은 지난 20일 군위중학교, 효령 중·고등학교, 부계중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근절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한편, 교육청은 20일 3개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교직원과 합동으로 실시했고, 이후 관내 초·중·고 전체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각종 범죄로 인해 학교 시설을 이용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른 것이다. 이에 학교화장실과 탈의실 등을 대상으로 점검이 실시됐으며, 전파 탐지기와 렌즈 탐지 장비를 이용하여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꼼꼼히 확인했다.
정안석 군위교육장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서, 군청 등과 협력해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