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중·고 공터 `풋살경기장`으로 재탄생

청송중·고등학교(교장 권오진)는 21일 11시에 풋살 경기장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이 풋살경기장은 기존의 테니스장을 철거하여 공터로 남아 있던 장소를 활용하여 지난 9월 10일 착공해 11월 8일에 완공되었다. 학교통페합 기금 1억 9500만원을 사용하여 완공한 풋살경기장은 정식규격(40m×20m)의 경기장으로, 바닥 인조잔디(55mm), 코치 박스 2개소, 골망과 지지대(H^5m) 1식, 매쉬휀스 145m, 출입문 2개소로 조성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한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양균 교육지원과장, 조규헌 행정지원과장, 김창현 현서고 교장,지역내 초·중등교장, 청송지구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으며, 기념식이 끝난 후 학생들과 내빈들의 응원 속에서 중학교 3학년이 풋살 시범경기를 가졌다. 학생대표 조모군은 "먼지가 많은 운동장에서만 공을 차다가 이렇게 부드럽고 느낌이 좋은 풋살장에서 축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며, 앞으로 친구들과 더욱 열심히 운동도 하고 공부도 하겠다" 고 말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한)은 "풋살 경기장의 준공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 풋살 동아리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체력증진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nb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