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아프리카 3개국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과 (주)메가젠임플란트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의 대학, 기업이 국제협력기구와 함께 국제개별협력사업을 추진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이다. '르블락'은 아프리카 빅토리아 호수를 끼고 있는 탄자니아와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 3개국의 다자간 국제협력기구다. 3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지자체 의회, 민간부문 등이 소속돼 있다. 협약에 따르면 르블락은 영남대, ㈜메가젠임플란트와 함께 인적·문화적·경제적 교류 촉진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르블락 소속 아프리카 3개국이 영남대가 축적한 지역개발 분야 교육·연구 노하우를 전수받고 ㈜메가젠임플란트의 의료·보건 사업 지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것이 영남대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에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기술을 보유한 (주)메가젠임플란트와의 협약 체결로 동아프리카 지역의 공공보건 및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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