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황리단길과 교촌한옥마을, 동부사적지 일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경주시와 황남초등학교가 학교운동장 임시주차장 개방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주말과 공휴일에 학교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고 있어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황남초(교장 김용구)는 지난 23일 대외협력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황남초등학교 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사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2019년 용강동으로 이전을 앞둔 황남초등학교는 내년 2월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학교운동장을 개방하고, 시는 교육활동 지원, 운동장 관리 및 청소인력 지원, 시설물 파손 시 신속한 현장복구에 적극 상호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