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각 대구가톨릭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기총회'에서 제3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김 교수는 임기 동안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의 준비를 책임지고 수행하며 미국·일본·유럽의 내시경학술대회서 우리나라 내시경 전문가 및 각 국가의 내시경 전문가와 합동 심포지움을 조직하고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을 통한 국민 암 조기검진사업, 내시경실 질 관리 사업, 연구 지원 사업 등도 관여하게 된다.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1976년 8월 소화기내시경학 분야의 학문적 연구와 교육, 내시경 기기와 수기의 개발로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지난 10월말 기준 7921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김 교수는 소화기 질환 중 췌장 및 담도질환의 명의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담도 및 췌장내시경 부문의 연구와 진료에서 권위자로 2014년부터 2년간 대한췌담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선 재무이사, 학술이사, 자격심사이사 및 내시경세부전문의 고시위원장, 40년사 편찬위원회 간사 등 중요 직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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