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중기청)이 26일 오후 2시 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지역섬유 및 침장산업 활력회복 지원을 위한 '합동간담회'를 연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합동간담회'는 글로벌 경쟁력 악화와 내수부진으로 침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섬유와 침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참여 유관기관간 역량을 모아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간담회는 지난 10월부터 대경중기청이 지역 12개 국회의원실과 유관기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애로 끝장내기 합동간담회' 후속조치의 하나로, 관련업체 15개사와 대구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등 40여명이 참여해 업종별 고충을 보다 면밀히 살펴보고 실효적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합동회의'를 계기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과 '논의의 장'을 정기적으로 펼쳐 지역섬유 및 침장업체들이 경쟁력 제고는 물론 활력을 찾도록 고삐를 조이겠다"며 "개별 애로사항에 대해선 담당자를 배정해 신속히 처리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해서 홈페이지 등에도 투명하게 게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