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 지난 23~24일 양일간 성서캠퍼스 동천관에서 2018 한국교양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다시 기초로 : 동·서양 자유학예교육의 르네상스'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한국교양교육학회, 한국대학교양교육협의회,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이 공동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타불라라사 칼리지가 주관했다.
국제학술대회에선 세계화된 지식기반경제,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표되는 기술변혁의 시대에 오늘날의 대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역량들을 교양기초교육의 장에서 키울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자유학예교육(Liberal Arts Education)의 최근 경향과 주요 쟁점들을 다뤘다.
박일우 계명대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는 "고등교육에서 자유학예교육 모델에 입각한 교양기초교육의 중요성과 효용성이 이번 국제학술대회서 다뤄졌다"며 "우리나라 주도로 동북아시아 교양기초교육 협의체가 탄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