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점촌동 일대가 자연을 담은 벽화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26일 점촌동 마을 도로와 주택담장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산시가 지난해 시행한 점촌동 도량살리기 사업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깨끗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구한의대 기린봉사단과 자연사랑 동아리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마을 이미지에 맞는 자연 풍경과 밝은 얼굴로 뛰어 노는 어린이들과 해바라기, 백조 등으로 담벼락을 가득 채웠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총괄하고 있는 김재범 학생부처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열정으로 마을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