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입실초등학교는 제55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축구부문에서 준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영덕 영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 축구부문에서 1차전 구미 비산초등학교를 맞아 전후반 2골씩 주고받은 끝에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날 승부차기에서 입실초 이시형 선수가 콜키퍼로 나서 눈부신 선방쇼에 힘입어 4:2로 준결승에 무난히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 전에서 강구초를 상대로 이윤환, 이시형, 김찬결 학생이 한 골씩 넣어 3:1로 결승전에 진출하는 영광을 얻었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포항제철초를 상대로 4:1로 아쉽게 패배하면서 준우승을 머물야 했다. 입실초등학교 최성모 교장은 “이번 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운동장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내년에는 학생들이 열정에 보답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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