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사이버대의 '언·밥 데이'가 교수와 학생의 소통 공간을 이끌고 있다.'언·밥 데이'는 '언제 밥 한번 먹자'의 줄임말로 온라인 소통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제지간의 정을 돈독히 하고, 학업과 진로 상담으로 온라인 학습에 힘을 불어넣고자 마련된 행사다.영진사이버대는 이달에만 강릉, 전주, 통영, 창녕 등에서 '언·밥 데이'를 가졌고, 다음달에서 전국 각 지역을 돌며 모임을 이을 생각이다.전북 전주시 모임에 참석한 박재순(사회복지계열 1년)씨는 "모니터로만 보던 교수님이 이렇게 먼 곳까지 찾아와 동기들과 많은 애길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임우현 영진사이버대 사회복지계열 교수는 "사이버대학은 거리나 지역에 관계없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 점에서 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며 "언·밥 데이는 이런 문제를 해소해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