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이하 취업지원센터)가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관내 특성화고 2학년 학생 중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군부사관 준비 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구지역 11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참여해 1일차에는 공군방공포병학교 병영체험 및 견학, 4일간은 육·해·공군, 해병대 군별 부사관 설명회와 부사관 필기시험 대비를 위한 과목별 특강 행사를 열어 부사관이 되기 위한 군 특성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 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취업지원센터는 매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중 부사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있어 지난 2013년도부터 매년 부사관 준비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번 캠프에는 남학생 29명, 여학생 11명으로 총 40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송우용 취업지원센터장은 "직업 군인이 되고 싶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의 폭을 넓혀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