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 결과 경북도의 1억9,500만원을 감액하고 심사를 완료하고 의결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경북도가 8조3,793억원으로 기정예산 8조2,368억원보다 1,425억원(1.7%)이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7조6,244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1,536억원(2.1%)이 증가되고, 특별회계는 7,549억원으로 111억원(▲1.4%)이 감액됐다. 도교육청은 4조7,123억원으로 기정예산 4조6,174억원보다 949억원(2.1%)이 증가했다. 추경예산안 심사의 계수조정소위원장에는 부위원장인 남영숙(상주시)의원이, 위원으로는 김득환 의원(구미, 기획경제위원회), 김상조 의원(구미, 행복보건복지위원회), 박판수 의원(김천, 문화환경위원회), 김성진 의원(안동, 농수산위원회), 박정현 의원(고령, 건설소방위원회), 이재도 의원(포항, 교육위원회)이 각각 선임됐다. 계수조정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결과와 함께 예결특위 심사에서 지적·논의됐던 사항들을 중심으로 열띤 논쟁과 토의를 거쳐 1건, 1억9,500만원을 감액했다. 실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이어진 도 및 도 교육청 소관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에서 명시이월 과다, 일부 정리 추경 성격에 맞지 않는 사업들에 대한 예결위원들의 날카롭고 예리한 지적이 이어졌다. 한편, 계수조정위원회가 수정한 계수조정결과는 29일 경북도의회 제30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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