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은 지난 23일 대한진단유전학회 평의원회에서 전창호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만장일치로 7대 회장에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에 설립된 대한진단유전학회는 첨단 유전진단 기법들을 환자 진료에 적용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로 약 135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초기에는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들로 구성됐으나 현재는 타과 전문의와 유전관련 전문가, 생물정보학 및 법조계 전문가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전 교수는 2019년부터 2년간의 임기동안 대한진단유전학회의 학술적 발전 뿐 아니라 유전자진단 검사업무의 향상을 함께 도모해 국민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임상적으로 유용한 유전자 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 교수는 주요 유전자검사법의 가이드라인 발간과 검사 실무자들의 교육 등을 구상하고 있다. 전 교수는 "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이다. 회원들과 함께 학회와 국내 진단유전 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전창호 교수는 대한진단유전학회 부회장과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이사, 대구가톨릭의료원 인공지능 미래의료 추진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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