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이상민 학생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동국대 한의학과 본과 4학년 이상민(26·사진) 학생이 지난달 30일 서울 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교육부 2018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서 동국대 한의과대학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시상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이상민 학생은 인류보건에 공헌하는 임상의학자를 꿈꾸며 의학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학업 및 학술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상민 군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이 격려의 의미로 다가오며, 수상에 오기까지 지지해주신 부모님과 동생들, 삶의 멘토가 돼주신 여러 교수님들, 그리고 친구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수상금 전액을 사회에 기부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통증 기전 연구를 통해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통증의 메커니즘을 규명해 통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고 싶다”며 “기초와 임상을 잇고 개인의 병리 현상을 넘어 사회병리 현상까지 치료하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원환 동국대 한의과대학장은 "이상민 학생은 학업과 연구뿐 아니라 사회 공헌 자원봉사, 공동체 활동, 리더십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매 순간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상민 학생의 인재상 수상은 대학청년의 열정과 노력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바꿀 수 있다는 선례를 보여주어 300만 대학생 청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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