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이 최근 인도네시아를 덮친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바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130만 4860원)을 지난달 29일 서길수 영남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새마을국제개발학과 IDEA(국제개발협력전문가 동아리) 학생들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지난달 9일 열린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축제 'YU Cultural Festival'과 19일 열린 글로벌새마을라운지에서 바자회를 진행해 성금을 모았다.바자회를 주최한 학생들은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각 '새마을'에 대해 배우고 있다.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창조라는 글로벌새마을정신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영남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를 가졌다.IDEA 박문식(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회장은 "IDEA는 매년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오고 있다"며 "올해는 지진 피해로 힘들어 하는 인도네시아 주민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바자회를 열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동참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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