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축협(조합장 최삼호)이 축산물 판매단계에서 HACCP관리시스템 적용을 위한 직영판매점을 오는 12일 경주시 성동동에 개점한다.
HACCP관리시스템은 인체에 위해한 요소를 중점적으로 예방 관리해 소비자의 건강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이며 일정기간 영업 한 판매점이 축산물HACCP기준원의 심사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경주천년한우는 작년 10월 경주시와 경주축협 공동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국내 최초로 한우사육단계 HACCP인증을 받았으며 경주시와 내년에도 꾸준히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또 올해 2학기부터 경주 지역 내 학교급식에 1등급 이상의 천년한우가 공급되고 있으며 내년 초 사육단계부터 도축, 가공, 판매까지 HACCP적용이 가능한 경주천년한우 급식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다.
최삼호 조합장은 “앞으로 판매마진을 최소화해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경주축협 경주천년한우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년한우 경주직영판매점은 개점일부터 6일간 시민들을 위해 1등급 이상의 천년한우 불고기, 국거리 등을 원가보다 저렴한 100g당 1,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며 12일과 13일 찾는 고객 중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은 국거리 600g을 덤으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