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가 경상권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보건의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총괄기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이에 따라 대구보건대는 지난 3일부터 내년 4월까지 20주간 신규 임용된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에 들어갔다.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은 국가의 보건의료정책을 이해하고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1차 보건진료와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담공무원의 효과적인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부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대구보건대는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교육은 전문이론 과정과 임상·현지실습 등의 과정을 통해 1차 진료의 역할 뿐 아니라 건강증진 사업 기획 등 수행자로서의 역량도 갖추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임은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는 "교육 참가자들이 의료 취약 계층에게 있는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는 인간성과 전문성을 고루 갖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될 수 있도록 전문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