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는 지난 4일 창의예술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인 이날 바자회는 이 대학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한 행사로 외국인 유학생 60여명이 참여했다.
앞서 호산대는 바자회를 위해 교직원들로부터 패딩, 외투, 장갑 등 겨울용품 200여점을 기증 받았다.바자회는 유학생들에게 무료 쿠폰을 지급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호산대 국제교류센터장 김선미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물품을 들고 기뻐하는 유학생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호산대에는 베트남 유학생 66명과 중국 유학생 37명 등 총103명의 유학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