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는 지난 4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3층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18 지역청년 아이디어 챌린지'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과 경북도경제진흥원이 공동 주최한 아이디어 챌린지는 지역 5개 대학 167개 팀 327명이 3개 영역의 주제를 놓고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을 벌였다.
경일대 '에너지(신재생에너지학과 손현정, 정우찬, 정준경)'팀은 2영역의 '경상북도 지역기반 우수기업 기업분석 아이디어 공모'에서 '소스제품의 기능강화를 통한 사업의 글로벌화'를 제안했다.
에너지팀은 이를 위해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이자 천연재료를 활용한 소스를 만드는 '더밥'에 대한 기업분석과 시장흐름, 성장세, 경쟁기업 분석했다. 이를 통해 맛과 소스, 포장방법까지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준경 학생은 "기업분석에 대한 자료작성부터 발표까지 세 명이 원 팀이 돼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내용과 주제를 완성해 나간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지역 대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에서 경일대를 발표해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우종 경일대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점점 높아지는 학생들의 역량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취·창업지원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