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사진·자유한국당, 포항남·울릉)은 10일 포항 제철동 인덕산 자연마당 조성사업비 5억원과 울릉도의 노후된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차량 교체 사업비 7억원 등 총 22억원의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덕산 자연마당 조성사업은 항공기 이, 착륙시 안전확보를 위해 절취공사후 훼손된 채 방치된 녹지지역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등산로 및 둘레길과 연계한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특교 5억원 확보로 총사업비 31억원을 모두 확보하여 계획대로 2019년말에 완공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지역적 특성으로 타 지역보다 너울성파도 및 태풍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해 2013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 공고된 장기면 영암리 방파시설에 대한 정비도 시급했는데, 특교 5억원 확보로 2019년 말까지 방파제를 보강하고 이안제를 설치(총사업비 10억원)하여 인명 및 주택과 어선 등 재산피해를 감소시키고 항구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울릉도의 독도전망케이블카와 태하향목 모노레일은 동해의 청정 바다와 울릉도의 대표관문인 도동항 및 독도전망대, 대풍감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유일한 운송 수단이지만, 차량의 노후로 인한 잦은 고장과 운행정지로 이용객의 불편은 물론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번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로 노후된 케이블카 및 모노레일 차량을 교체(총사업비 10억원) 함으로써 탑승객의 안전확보는 물론 울릉도의 명품 힐링 관광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