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권태환 총장이 한국-몽골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로부터 은관훈장을 받았다.
훈장 수여식은 지난 7일 몽골민족대학교 20주년 기념식에서 거행됐다.
권태환 총장은 몽골민족대학교(총장 손윤선)에 재직 중인 20여 명의 교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안동대 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몽골 고등교육의 국제화에 앞장서는 등 몽골 교육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았다.
1998년도에 설립된 몽골민족대학교는 몽골에서 가장 큰 사립대학교로 지난 2014년 의과대학이 설립되었으며, 이달 몽골 최초로 의과대학 부설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안동대는 지난 2017년 몽골민족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하여 교직원 및 학생교류와 교육·연구 등의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