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는 지난 10일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이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영남대 상학과(현 경영학과) 64학번 출신인 김 회장은 지난 2002년 5월에도 장학기금 5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김 회장은 "영남대 재학 시절 대학에서 받은 장학금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게 앞으로도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영남대는 김 회장의 발전기금을 기존에 운영 중인 '덕운(德雲) 김문기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덕운 김문기 장학금'으로 2003년부터 매년 경영학과 2학년 재학생 1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올 5월에도 5명의 장학생에게 15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지금까지 15명의 장학생에게 총2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특히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덕운 김문기 장학생' 출신으로 현재 금융회사에 다니고 있는 김용주씨가 휴가를 내고 참석해 직접 쓴 감사편지를 김 회장에게 전하기도 했다.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대학을 졸업한 지 수십년이 지나서도 모교 후배들을 잊지 않고 묵묵히 응원해주는 선배가 있어 후배들이 든든할 것"이라며 "장학금을 받고 공부한 학생들이 제2, 제3의 김 회장이 돼 나눔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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