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 청송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청송 어르신들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개관하는 청송시니어클럽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올해 군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의성.청송시니어클럽을 지정해 노인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현재 운영중인 포항, 경주, 구미, 경산(4개소)시니어클럽에서 매년 2,000여개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관한 청송시니어클럽은 직원 및 일자리참여 어르신의 교육을 보다 전문적으로 실시하기 위하여 안동과학대학과 협약식을 맺고, 채소류 작목반을 조성하여 학교 급식에 필요한 채소류를 납품하기 위하여 스펀지(주)로부터 냉동탑차를 기증받았다. 또한, 청송시니어클럽은 향후 사업계획 소개를 통해 청정지역인 청송군의 이미지에 맞게 웰빙식품 콩나물, 두부, 장류(된장, 고추장 등)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청송지역 어르신들께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북도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일자리는 노인 4苦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청송시니어클럽이 지역특성에 맞는 노인일자리사업을 충실히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청송시니어클럽은 청송군 진보면 부곡리 舊 부곡초등학교에 문을 열었으나 개관식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여 부득이하게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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