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가 겨울철 가스수급 안정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를 '특별안전관리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비상대응태세를 확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절기 강력 한파로 일일 가스 공급량은 최대치를 경신(22.4만톤, 2018년 1월 26일)한 바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올해도 수요 급증에 대비코자 상황반 및 설비 긴급복구 조직을 편성하는 등 현장 비상대응체계를 발 빠르게 구축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지난달 23일 평택 LNG 기지 및 경기지역본부 판교관리소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는 인천·통영 LNG 기지와 부산경남지역본부 마산관리소, 인천지역본부 청라관리소 등 동절기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수급지점을 찾아 주요 가스설비를 집중 점검했다. 
김영두 사장 직무대리는 각 현장에서 "물 샐틈 없이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겨울철 천연가스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