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보건소(소장 우철구)에서는 소외계층인 장애학생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4일부터 상희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해 오고 있다.
상희학교 구강보건실은 보건소 구강보건의료팀이 매주 목요일에 상희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관리를 한다.
특히 학생들에게 치아홈 메우기, 불소용액양치와 불소겔도포, 교환기 유치발거 및 우식병소충전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구강건강실태조사도 실시하고 있다.
구강보건실에는 전담인력(치과의사1명, 치과위생사1명)을 배치하여 주기적인 검진으로 장애학생들이 가질 수 있는 치과진료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을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상주시에서는 이번 구강보건교실을 통해 구강 보건교육과 치료 등 포괄적인 구강서비스 제공으로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에게 구강질환의 조기발견과 치료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습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