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박다현(시각디자인 전공) 학생이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제49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예비디자이너와 교수 및 강사, 현업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적인 공모전이다.지난 3일부터 2일간 진행된 이번 전람회 공모에는 시각디자인 194점, 공예디자인 57점, 제품 및 환경디자인 36점 등 총3개 분야에 28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박다현 학생은 '음주운전, 타인의 인생을 찌그러뜨립니다. 음주운전은 살인과 같습니다'로 출품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10명)으로 부터 활용가능성, 디자인, 아이디어, 제작 및 기술수준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이 작품은 찌그러진 자동차와 무기를 쌓아 각각 술처럼 보이게 해 음주운전이 연상되도록 제작했으며, 음주운전이 단지 실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인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표현했다.박다현 학생은 "자신감 부족으로 많은 아이디어들을 사장시켰는데 최근 여러 공모전을 통해 자신있게 아이디어를 표출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면서 상금의 일부인 100만원을 대학 장학금으로 내놓겠다는 기부의사를 밝히기도 했다.한편 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 전공은 이번 전람회에 12명이 참여, 대상을 비롯해 특선 등 12명 전원이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16일까지 경주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 전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