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운초등학교(학교장 박명호)는 12월 14일 5,6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한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탈북민인 이정희 강사가 해주어서 더욱 실감나는 교육이 됐다.  먼저, 북한 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소개가 있었는데, 북한 주민들은 남한과는 다르게 먹을 것, 입을 것 등의 생필품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과 정부에서 정한 규정을 어기면 남한보다 가혹한 벌을 받으며 고문까지도 이루어진다고 했다.  다음으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을 소개해 주었는데 남한과 비슷하게 북한에서도 여러 과목을 공부하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도 즐기지만 학교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방과후교실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통일이 되면 남한의 우수한 기술력과 북한의 풍부한 자원이 합해져 우리나라가 더욱 부강한 나라가 되고 백두산과 금강산에도 갈 수 있는 등 좋은 점이 많다는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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