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대구시 후기고등학교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후기일반고(선지원고, 추첨배정고)는 1만6657명 모집에 1만7193명이 지원해 1.03: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8학년도 1만6094명 모집에 1만6795명 지원해 1.04:1의 지원율을 보인데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선지원일반고 및 추첨배정일반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27일, 추첨배정 일반고 합격(배정대상)자에 대한 배정고 발표는 내년 1월 31일 예정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후기고로 변경돼 학생을 모집하는 외국어고와 자율형사립고의 원서접수 현황은 대구외국어고(모집인원 150명, 지원자 206명, 1.37:1), 자율형 사립고인 계성고(모집인원 350명, 지원자 241명, 0.69:1), 대건고(모집인원 320명, 지원자 320명, 1.0:1)의 경쟁률로 최종 집계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대구외국어고와 자사고의 지원율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대구가 타시도에 비해 학생수 대비 자사고 학교수가 많고 정부의 자사고 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심리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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