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영지초등학교(교장 임승환)는 지난 14일 전교생 53명과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지초등학교 주최로 흡연예방 교육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지초등학교 선생님들과 교직원이 붕어빵을 손수 구워 학생들과 전 교직원에게 나누어주면서, 담배의 해악성을 알리고 흡연예방을 위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을 가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교육을 통해 흡연예방 홍보를 통해 금연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다지는 한편, 함께 붕어빵을 구우며 사제 간의 돈독한 정을 더욱 쌓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도 했다. 4학년 윤용대 학생은 “산타할아버지께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우리 아빠가 제발 담배 좀 끊게 해 달라고 부탁드릴 거예요.” 라며 흡연예방교육을 받고 난 소감을 전했다. 임승환 영지초 교장은 “지속적인 금연정책을 통해 전반적인 흡연율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학생흡연율은 최근 정체된 상황이다”면 “청소년 시기에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흡연 자체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측면에서 학교흡연 예방교육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금연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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